2024년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바이러스와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소식은 우리의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작년보다도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세상은 이렇게 큰 변화의 격동 속에 있지만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붙들며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결단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고 있음을 믿는다면 우리도 이제는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해 힘겨운 상황에서도 많은 은혜들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붙들고 이 세상에 거룩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지역을 넓히시어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들을 교회와 우리 지역 사회에 나타내는 것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의지하여 2024년의 시간을 기쁨과 감사와 축복의 시간으로 채워나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이 우리 성도님들과 가정과 자녀와 일터와 생업 위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